호주 교민 단체 "이종섭 대사 임명은 수사 방해 꼼수"...사퇴 촉구
우종훈 2024. 3. 13. 15:28
호주 교민 단체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 임명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시드니 촛불행동은 오늘(13일) 캔버라에 있는 주호주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 전 국방부 장관을 대사로 임명한 것은 핵심 피의자를 외국으로 빼돌려 수사를 방해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국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부적절한 인사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윤석열 정권이 거짓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관련자를 비호해 채 상병이 사망한 지 반년이 넘도록 진실이 규명되지 않았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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