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천만명 관광도시 조성…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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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1천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할인 방안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13일 오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내 갤리러툰에서 관광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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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1천만명 관광객 유치에 나서면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할인 방안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13일 오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내 갤리러툰에서 관광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 관광지가 8곳에서 20곳으로 늘어났다.
협약에 따라 15일부터 추가로 협약한 관광지와 함께 공동협력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체류형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2022년 도입했다.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관광객이 남이섬을 방문한 뒤 입장권으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찾으면 탑승권 30%를 할인받는 방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 연계 방문 할인을 이용한 관광객은 2022년 1만6천여명, 2023년 1만1천192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천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설레다', '축제와 만나다', '호수에 빠지다', '함께 하다'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관광 정책을 추진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3일 "주요 관광지 공동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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