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도로 밖으로 튕겨나간 대형 화물차 허공에…아찔한 운전석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3. 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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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고가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석이 도로 밖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13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동구 수정터널 출구 고가도로에서 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또 가드레일 파편이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져 차량 2대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사고 처리가 끝난 정오쯤까지 수정터널 일대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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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6.5t 화물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고가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석이 도로 밖에 매달리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13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동구 수정터널 출구 고가도로에서 6.5t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화물차 앞부분에 구조사다리를 타고 진입한 후 운전자 A(40대·남)씨를 구조했다.

이 사고로 경상을 입은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가드레일 파편이 고가도로 아래로 떨어져 차량 2대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3일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6.5t 화물트럭이 난간에 매달린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사고 처리가 끝난 정오쯤까지 수정터널 일대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다. 우회 차량의 영향으로 인근 도로에도 차량이 몰려 혼잡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수정터널에서 부산항 방향으로 가던 중 차선을 바꾸다 중심을 잃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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