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삼성전자알파혼합형, 올 들어 퇴직연금 자금 순유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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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신한삼성전자알파혼합형' 펀드가 연초 이후 퇴직연금 채권혼합형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일 유형(채권혼합형) 상품 중 유일하게 100억원 넘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운용 측은 전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채권투자'라는 콘셉트로 주식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만 투자하며 그 비중을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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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삼성전자알파혼합형' 펀드가 연초 이후 퇴직연금 채권혼합형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퇴직연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퇴직연금계좌에서 적극적인 펀드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중에서도 '신한삼성전자알파펀드'로 연초 이후 11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동일 유형(채권혼합형) 상품 중 유일하게 100억원 넘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운용 측은 전했다.
신한운용은 "이해하기 쉬운 상품구조와 1년 성과 7.67%(3일, 제로인 C-re 클래스 기준)로 예금보다 나은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채권투자'라는 콘셉트로 주식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만 투자하며 그 비중을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비중은 운용역의 철저한 분석과 시장 전망에 따라 시가총액 비중 내(최대 30%)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채권은 국공채·지방채·특수채 및 투자등급 A- 이상인 회사채·금융채 등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 이자와 삼성전자의 배당, 삼성전자의 주가변화라는 알파를 더하는 구조가 매력적인 상품이다. 또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해 퇴직연금계좌에서 편리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정성한 신한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과거 반도체 경기가 좋았던 시기 및 경쟁사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과거보다 높은 채권 금리의 안정성 창출과 저평가된 삼성전자 투자에서의 알파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투자기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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