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현 "춘천, 세계적 관광휴양도시로 만들 것" 춘천갑 출마선언

▲ 조일현 새로운미래 균형발전특병위원장이 13일 오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일현 새로운미래 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13일 “춘천시를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로 만들겠다”며 22대 총선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오가던 등교길 강가에 다리를 놓은 것이 국회의원이었다”라며 “그 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의 꿈을 가졌고, 14대 총선 전국 최연소 국회의원이 돼 꿈을 이뤘다”고 했다.

또, “17대 국회에서 강원도 처음으로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직을 맡았고, 그 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조일현 새로운미래 균형발전특병위원장이 13일 오후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위원장은 “22대 총선을 준비하며 춘천시를 세계적인 관광 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거대한 꿈을 가져본다”며 “강원도 홍천 두메산골에서 땅 하나 없는 화전민 아들로 태어났다. 3선으로 당선해 책임감 가진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기회와 정신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샘솟게 하겠다”고 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지만, 지난 11일 선거구를 변경했다. 조 위원장은 “중앙당 결정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수부도시인 춘천으로 22대 총선 출마를 재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홍천태생으로 강원대 사대부고·베이징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4·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고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