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춘천 기업혁신파크 선정 환영, 춘천-원주 함께 대도약"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 제공

강원 춘천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결과에 원주시가 축하와 환영의 뜻을 표하고 동반 성장 노력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선정 결과 발표 직후 원강수 원주시장은 "춘천시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을 36만 원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원주시도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원주까지 확장해 춘천시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대도약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방 도시의 산업기반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기업혁신파크는 민간기업이 입지 선정부터 토지 조성, 개발, 입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주도해 산업·주거·문화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춘천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기술 기업 더존비즈온의 주도로 추진할 예정인 기업혁신파크는 춘천 남산면 광판리 일대 368만㎡ 규모로 조성된다.

원주시는 춘천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원주 기업혁신파크를 주도할 앵커기업 유치와 SPC 설립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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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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