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민주당 '목발 경품' 발언 정봉주 공천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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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세동 녹색정의당 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당으로서의 격을 되찾고 싶다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정 후보 공천을 재고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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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과거 '목발 경품'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 "후보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며 더불어민주당에 공천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세동 녹색정의당 부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공당으로서의 격을 되찾고 싶다면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정 후보 공천을 재고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정 후보가 촬영하기 불과 2년 전인 2015년 북한 목함지뢰로 DMZ에서 우리 군인 2명이 크게 부상당하는 비극이 있었다"며 "다리를 잃은 국군 장병의 심정을 생각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웃음거리로 소비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군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저질스럽게 비웃는 자질을 가진 사람이 거대 야당의 선거 후보로 나온 모습을 보니 참으로 참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성추행 가해자여도, 다리를 잃은 국군 장병의 목발을 비웃는 자여도 '친명이면 다 오케이'라는 식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17년 6월 유튜브 방송에서 "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49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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