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아버지 존 행크 "AR 글래스 원년"…韓기업과 협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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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Go)'를 만든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가 올해를 'AR 글래스' 원년으로 보고 다양한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행키 CEO는 13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R 글래스가 개인 모바일 사용 환경에 있어 또 한번의 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포켓몬고와 같은 상호작용형 게임을 하면서도 이용자 경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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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Go)'를 만든 존 행키 나이언틱 대표가 올해를 'AR 글래스' 원년으로 보고 다양한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협력 의사를 내비쳤다.
행키 CEO는 13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AR 글래스가 개인 모바일 사용 환경에 있어 또 한번의 진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포켓몬고와 같은 상호작용형 게임을 하면서도 이용자 경험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 목적도 한국 전자기업과의 협업 논의를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언틱은 구글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5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미국 증강현실(AR) 게임·서비스 개발사다. 2016년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해 '포켓몬 고'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주로 증강현실(AR) 기술과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활용한 게임에 공들이고 있다.
행키 CEO는 이날 선글라스 브랜드 라이방과 메타가 협업해 만든 AR 글라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나이언틱은 2022년 퀄컴과 AR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 협업 계약을 맺었다.
게임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행키 CEO는 "AI와 AR 기술의 융합에 관심이 많다"며 "지난해 출시한 가상 애완동물 수집 게임 '페리도트'에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도입한 것처럼, 포켓몬고에도 AI 기술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이언틱은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 사업에 더 힘을 실을 계획이다. 그는 "한국은 게임 생태계뿐 아니라 AR 기기, 글로벌 문화 형성 측면에서 두루 중요한 시장"이라며 "투자를 늘리고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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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h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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