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 마사지샵 왜 갔냐” 남편에 따졌더니…“안했다, 대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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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해외 출장 중 불건전 마사지샵에 간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읽고 의견부탁드립니다. 해외에서 불건전 마사지샵 갔다온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다.
A씨는 "우연한 기회에 남자들이 불건전한 쪽으로 유명한 호찌민 밤유흥을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구글 타임라인을 통해 남편이 불건전 마사지로 유명한 곳에 간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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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읽고 의견부탁드립니다. 해외에서 불건전 마사지샵 갔다온 남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있다.
글쓴이 A씨는 “작년에 동남아국가로 출장을 간 남편이 친한 남자들과 2박3일 호찌민으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글을 시작했다.
A씨는 “호찌민에 딱히 할 것도, 볼 곳도 없는 곳인데 왜 갔냐고 남편에게 물었더니 다 같이 간다고 해서 따라갔다고 말했다”며 “남편은 주변에서 하자면 그냥 따라가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우연한 기회에 남자들이 불건전한 쪽으로 유명한 호찌민 밤유흥을 즐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구글 타임라인을 통해 남편이 불건전 마사지로 유명한 곳에 간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은 불건전 마사지 하는 곳인지 몰랐고 자신은 대기실에서 술만 마시고 기다렸다가 숙소로 돌아왔다고 변명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게 말이 되나? 성행위하는 마사지가 끝날 때까지 (아무 것도 안하고) 기다렸다가 같이 돌아왔다는 게”라며 “이 말을 믿어줘야 하나”라고 남자들에게 질문했다.
누리꾼 일부는 “남편이 유혹에 넘어갔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대로 “성병 등의 이유로 마시지샵에서 모두 성매매 하는 것은 아니다”고 남편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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