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찾은 이재명 대표, 김동명 위원장과 정책 간담회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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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한국노총을 찾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정책요구안을 전달 받았다.
이 대표는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7대 요구안과 더불어민주당의 노동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하는 동지 관계인 만큼 가감없는 제안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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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한국노총을 찾아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김 위원장으로부터 정책요구안을 전달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노총은 민주당과의 전통적인 신뢰와 믿음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1대 국회를 거치며 어려운 조건에서도 노동존중사회라는 대의를 위해 함께 전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동자, 서민의 삶을 위로해 줄 정책 대안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며 "공정사회, 소득주도성장, 경제민주화와 같은 담론은 사라진 지 오래다. 비정규직 차별 철폐, 최저임금 인상, 안전하게 일할 권리와 같은 노동 의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총선 투쟁의 공간에서 더욱 공세적이고 과감하게 노동 의제를 재개하고, 노동자와 서민의 힘든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한국노총 또한 백척간두 진일보의 심정으로 총선 투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7대 요구안과 더불어민주당의 노동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하는 동지 관계인 만큼 가감없는 제안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노동 시계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며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보호받는 그런 안전한, 건전한 노동현장을 한국노총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scch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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