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종섭 수사는 철저히 이뤄져야…임명 절차 매끄럽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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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예비후보가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논란에 대해 "이 사건(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는 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대통령실이 이 전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부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호주는 한쪽으로는 안보, 한쪽으로는 경제, 양축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경제는 자원외교가 있고 우리가 또 파는 거로는 방산 수출 대상국 중에서 정말 수위권에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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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예비후보가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 논란에 대해 "이 사건(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는 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주호주대사 임명) 절차 같은 걸 좀 매끄럽게 해야 하는데 그 절차에 있어서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후보는 "대통령실이 이 전 장관을 임명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부분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호주는 한쪽으로는 안보, 한쪽으로는 경제, 양축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경제는 자원외교가 있고 우리가 또 파는 거로는 방산 수출 대상국 중에서 정말 수위권에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호주의 국방정책이 변경되면서 저희가 방산 수출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못 미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아마 그런 취지로 이 전 장관을 호주하고 앞으로 안보 파트너, 주요한 안보 파트너이고 또 방산 수출의 대상국이기 때문에 이 전 장관을 적임자라고 보낸 것 같다. 급한 마음이겠지만 매끄럽게 해야 하는 그 절차가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수사를 받았다. 지난 1월부터 출국금지 상태였지만 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 법무부는 지난 8일 그의 출국금지를 해제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10일 호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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