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 세계 보안 전시회 참가…차세대 영상AI 기술 선보여

김경택 기자 2024. 3. 13.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상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이노뎁은 오는 20~2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SECON(세계보안전시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차세대 영상AI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이노뎁이 기존 영상AI 관제 솔루션의 최적화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해온 차세대 학습 운영 모델과 경량화 기술 등을 선보이는 첫 대규모 행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영상 AI(인공지능) 플랫폼 기업 이노뎁은 오는 20~22일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3회 SECON(세계보안전시회)에 참가해 개발 중인 차세대 영상AI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노뎁은 이번 전시회에서 'Cognitive City'를 주제로 ▲경량화·자가 학습에 최적화된 차새대 머신러닝 학습, 운영모델 ▲ 온디바이스 기반 AI 카메라 제품 ▲ 다중 인파관리 ▲ 특정행위 인식 등 여러 영상AI기술과 제품 모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가 이노뎁이 추구하는 '차세대 영상AI 플랫폼 구축'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 시험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노뎁이 영위하고 있는 영상관제솔루션 사업은 그동안 수요처의 필요에 따라 1대 1로 대응하는 '직접 구축형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아왔다. 이 같은 방식은 수요처의 복잡한 환경 변화 뿐 아니라 발전하는 기술의 실시간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 받아 왔다. 또 물리공간의 지속적 확보가 어려워 방대한 학습 데이터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존 방식으로는 도래하는 AI환경에서의 본격 시장 확대 역시 쉽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노뎁은 영상AI 플랫폼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노뎁이 기존 영상AI 관제 솔루션의 최적화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해온 차세대 학습 운영 모델과 경량화 기술 등을 선보이는 첫 대규모 행사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이노뎁이 제시하는 기술은 영상 AI 생태계 구축에 큰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가 폭 넓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