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입 다물고 지갑 열라더라" 진중권, 류호정 후원회장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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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녹색정의당 전신) 당원이었던 진보논객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제22대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로 나선 류호정(31·여) 전 정의당 의원의 후견인을 자처했다.
류 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20대 여성 프로게이머 출신으로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에 입성했지만 지난 1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당한 '새로운선택' 합류를 위해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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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녹색정의당 전신) 당원이었던 진보논객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제22대 총선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로 나선 류호정(31·여) 전 정의당 의원의 후견인을 자처했다.
진중권 특임교수는 13일 SNS에 "류호정 후보의 (예비후보)후원회장을 맡았다. 젊은 세대 정치인들의 분투를 응원하는 의미"라며 "'늙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하던데 그 말대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하는 게 다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 판단 또한 혹시 '이미 흘러간 세대'의 한계 내지 편견 아닐까 한다며 "그러니 정치는 젊은이들이 알아서 하게 놔두고 그냥 뒷바라지나 하련다"고 덧붙였다.
류 후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20대 여성 프로게이머 출신으로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에 입성했지만 지난 1월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창당한 '새로운선택' 합류를 위해 탈당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의 합당 절차로 인해 이준석 대표 주도의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당초 의정활동 시절 페미니즘 논쟁으로 이 대표와 대립했지만 공개갈등을 자제하며 지역구 출마에 나섰다.
류 후보는 지난달 28일 출마 선언에서 "올해 분당의 최대 화두는 재건축"이라고 강조한 한편 "거대양당의 두 인물(안철수 국민의힘·이광재 민주당 후보)이 가진 경력에서 피크(전성기)는 한참 지났다.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인 저에게 투자해달라"고 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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