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주주에 “KT&G 대표 방경만 선임 반대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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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방경만 수석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의 선임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날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 공시를 통해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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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방경만 수석부사장 등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이사 후보들의 선임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전날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 공시를 통해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요청했다.
손 이사는 기업은행이 추천한 후보이고, 나머지 두 후보는 KT&G 이사회가 추천한 인사다. 오는 28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방 수석부사장의 대표 선임 등을 막기 위해 주주들에게 표를 위임해달라고 호소한 셈이다.
기업은행 측은 반대 이유에 대해 “방 수석부사장 선임 후 KT&G 영업이익이 20% 이상 줄었고, 사외이사 외유성 출장 등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자사주를 활용한 우호 지분 확보 결의 등으로 미뤄 현 이사회의 독립성과 공정성에도 심각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G 사외이사 후보자가 현 이사회 의장으로서 여러 의혹과 관련한 시장의 지적에 충분한 해명 없이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된 것은 사외이사의 권력화이자,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취지와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KT&G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20% 이상 감소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방 수석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후 영업이익은 2021년 1조3384억원에서 2023년 1조1679억원으로 12.7% 감소했으며, 이는 수원 분양 사업 종료 등 부동산 부문에서의 일회성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방경만 사장 후보자와 임민규 사외이사 후보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와 전문성 및 독립성을 보유한 추천위원들의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어 최적의 후보로 평가돼 선정된 인물들”이라며 “주주들도 동의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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