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탈락' 민주 박용진 재심 신청‥"여론조사 사전 유출 의혹 등"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3. 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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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이 오늘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당이 보장한 권리를 신청인으로서 행사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재심 신청서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차 경선 투표결과를 비공개한 것은 당규 위반이라면서, 경선 결과 데이터의 열람 혹은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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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한 박용진 의원이 오늘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박 의원 측은 "당이 보장한 권리를 신청인으로서 행사하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재심 신청서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차 경선 투표결과를 비공개한 것은 당규 위반이라면서, 경선 결과 데이터의 열람 혹은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달 24일 리얼미터 ARS 여론조사가 개시되기 직전 정 원장 측에서 참여를 독려했다면서, 여론조사가 사전에 유출되거나 기획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경선 투표 과정에서도 권리당원·안심번호 이중 투표를 유도하거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왜곡해 공표했다는 의혹 등도 제기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 30% 감산을 안고 서울 강북을 양자 결선까지 진출했지만, 결국 정 원장에게 패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49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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