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혁 AOMG 대표 사임… “미노이 사안과 무관”

권오은 기자 2024. 3.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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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을 겪은 기획사 AOMG의 김수혁(DJ 펌킨) 대표가 물러난다.

다만 AOMG 측은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 29일부터 발생한 일로 대표직 사임과 관계가 없다"며 "해당 사안으로 인해 김 대표가 물러나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AOMG와 미노이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날 한 매체는 김 대표가 미노이 관련 일에 "책임지겠다"며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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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혁(DJ펌킨) AOMG 대표. /AOMG 홈페이지 캡처

소속 가수 미노이의 ‘광고 노쇼’ 논란을 겪은 기획사 AOMG의 김수혁(DJ 펌킨) 대표가 물러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월 9일 사임서를 제출했고, 오는 25일로 임기가 종료된다. 후임 대표로는 유덕곤 대표가 선임됐다. 다만 AOMG 측은 “미노이 관련 사안은 1월 29일부터 발생한 일로 대표직 사임과 관계가 없다”며 “해당 사안으로 인해 김 대표가 물러나기로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미노이는 광고 촬영 당일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노쇼 논란’이 불거졌다. AOMG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달랐다”고 해명했으나, 미노이가 다시 “광고 계약서에 가짜 도장이 찍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이후 AOMG와 미노이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이날 한 매체는 김 대표가 미노이 관련 일에 “책임지겠다”며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보도했다.

AOMG 2013년 설립,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로꼬, 이하이, 코드 쿤스트, 기안84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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