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명에게 10억' 뜯은 중국 피싱 조직 총책‥2년 반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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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메신저피싱 등 각종 수법으로 59명으로부터 1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뜯어낸 중국 피싱조직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1년 국내 총책 등 해당 조직원 8명을 검거하면서, 해당 남성이 중국에 머물며 메신저를 이용해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범죄수익을 관리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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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메신저피싱 등 각종 수법으로 59명으로부터 1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뜯어낸 중국 피싱조직 총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공갈, 컴퓨터 등 이용 사기 혐의를 받는 한국인 50대 남성을 지난 7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보이스피싱 등 여러 유형의 피싱 범행을 총괄·기획하면서 피해자 59명으로부터 29회에 걸쳐 모두 9억 5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1년 국내 총책 등 해당 조직원 8명을 검거하면서, 해당 남성이 중국에 머물며 메신저를 이용해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범죄수익을 관리해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후 2년 6개월 동안 수사를 이어온 끝에 지난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생활비가 떨어져 한국으로 입국하려 했다고 진술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국내 조직원으로부터 송금받은 범죄수익금을 추적하고 추가 공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추가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고병찬 기자(kic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948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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