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참사 10주기 앞두고 수원에서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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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시민 단체가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오늘(13일)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역 광장까지 1시간 20분가량 행진했습니다.
유가족 단체는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적 재난이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국가가 변한 것이 없다며, 특히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을 거부한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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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시민 단체가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오늘(13일) 경기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역 광장까지 1시간 20분가량 행진했습니다.
유가족 단체는 이태원 참사 같은 사회적 재난이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국가가 변한 것이 없다며, 특히 이태원참사특별법 제정을 거부한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진도 팽목항과 목포, 광주, 부산 등을 거치며 전국시민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행진은 모레(15일) 경기 안산시에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까지 1박 2일 도보 행진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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