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 삽질하다 150cm 포탄 발견..1주일에 2번씩이나

김경수 2024. 3. 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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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초대형 포탄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13일 청주시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삽질하던 작업자가 6m 깊이 구덩이에 박혀 있는 길이 150㎝, 직경 40㎝짜리 포탄을 발견했다.

포탄이 발견된 곳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선 지난 7일 똑같은 기종의 항공탄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이 계속 나올 우려가 있어 청주시에 안전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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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17전투비행단 제공
재개발 공사현장에서 초대형 포탄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13일 청주시 사직3구역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삽질하던 작업자가 6m 깊이 구덩이에 박혀 있는 길이 150㎝, 직경 40㎝짜리 포탄을 발견했다.

이 포탄은 6.25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항공탄으로, 현장에 출동한 공군 제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뇌관을 해체한 뒤 수거해갔다.

포탄이 발견된 곳에서 약 10m 떨어진 지점에선 지난 7일 똑같은 기종의 항공탄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포탄이 계속 나올 우려가 있어 청주시에 안전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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