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을’ 공천 확정 국힘 한길룡 후보 “살고 싶은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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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파주을'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한길룡(62) 후보가 "다가오는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 파주을 결성 경선을 통해 조병국(67)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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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파주을’에서 경선을 통해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한길룡(62) 후보가 “다가오는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보수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 12일 국민의힘 파주을 결성 경선을 통해 조병국(67)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파주을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만 7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경쟁을 벌인 가운데 1차 컷오프에서 4명이 탈락한 뒤 3인 경선을 진행, 과반수 후보가 없어 2인 결선 경선까지 진행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 후보는 “지난해 파주을 당협위원장 재직 시절부터 지역주민의 정서, 생활권의 경계선인 공릉천을 중심으로 선거구를 조정해야 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해 마침내 조리·광탄·탄현 지역을 파주을 지역으로 편입시키는 쾌거를 얻었다”며 “지지해 준 시민과 당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주장한 안 대로 획정된 선거구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의 승리는 제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숙명” 이라며 “파주시을 지역을 신경제중심지, 신산업중심지역으로 육성하고 사통팔달 교통혁명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단수공천으로 선거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정(61) 후보는 이날 캠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길룡 후보의 공천 확정을 축하하며, 이번 총선이 파주발전을 위한 선의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정 후보 측은 “최근 여야의 극한 대립과 반목으로 정치가 국민에게 외면받고 있다”면서, “적어도 파주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며, 선거가 정쟁의 장이 아닌 경쟁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깨끗한 정책선거가 진정으로 파주시민이 원하는 선거일 것”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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