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어디 갔어? 맨유 ‘1400억’ FW, 떠날 생각 없다...'증명하기 위해 잔류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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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2000년생, 24세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후 지난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 듯 보인다. 안토니 역시 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그것을 해내고 있지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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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2000년생, 24세의 측면 공격수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후 지난 시즌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423억 원). 비록 '빅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은 아니었으나 네덜란드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안토니에게 맨유 팬들은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2022-23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으나 안토니는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그치며 영국 무대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까지 PL 22경기, UCL 4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에 출전한 안토니는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조차 기록하지 못하며 많은 팬들과 축구 전문가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맨유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는 듯 보인다. 안토니 역시 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그것을 해내고 있지 못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과거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활약한 저메인 제나스는 그의 수비적인 기여도를 두고 "한심할 정도"라며 꼬집기도 했다.
현시점 PL ‘최악의 공격수’ 중 하나인 안토니. 본인의 의지로 맨유를 떠날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비사커’는 ‘디 애슬래틱’을 인용해 “안토니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여름에 맨유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맨유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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