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등 11곳 우수기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국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을 평가해 각각 8곳과 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립박물관 8곳과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공립미술관 3곳이다.
이번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립박물관 49곳과 공립미술관 6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국립박물관과 공립미술관을 평가해 각각 8곳과 3곳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국립박물관 8곳과 서울시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공립미술관 3곳이다. 이들 기관은 평가에서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등록 후 3년이 지난 국립박물관 49곳과 공립미술관 6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범주(13개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총점 70점이 넘은 국립박물관 33곳(인증률 67.3%)과 공립미술관 40곳(59.8%)을 최종 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인증 박물관·미술관은 옥외 간판과 각종 문서, 홍보물, 박물관 또는 미술관 누리집 등에 해당 인증 사실과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
평가인증에서 국립박물관 전체의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달성도는 84.1%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 서비스 등을 제공해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공적 책임' 달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71.1%였다.
공립미술관들은 '전시·교육', '공적 책임' 등에서 79% 이상의 평가를 받았으나, 나머지 3개 범주는 70%대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조직·인력·시설'은 64.6%로 가장 낮아 여전히 전문인력 증원과 시설 및 예산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이달 중 평가인증 경과를 공유하는 공동연수회를 열고 하반기에 미인증 기관이 운영 역량을 높이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mim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사람들] '요리예능' 원조 "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는 겸손해야"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