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재개발 공사현장서 또 6·25때 사용 추정 포탄 발견

임양규 수습기자 2024. 3. 1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오전 11시4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포탄을 발견했다는 작업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7전투비행단은 폭발물처리반(EOD) 5명을 현장에 투입해 뇌관을 해체하고 이날 오후 2시쯤 해당 포탄을 수거했다.

앞서 지난 7일 해당 지점에서 10m 남짓 떨어진 곳에서 똑같은 기종의 포탄이 발견돼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이 폭발물 처리 작업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뇌관 살아있어…경찰, 시에 공사중지 요청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 투입해 수거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폭발물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17전투비행단 제공).2024.3.13./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13일 오전 11시41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3구역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포탄을 발견했다는 작업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17전투비행단은 폭발물처리반(EOD) 5명을 현장에 투입해 뇌관을 해체하고 이날 오후 2시쯤 해당 포탄을 수거했다.

해당 포탄은 직경 48㎝, 길이 136㎝의 1000파운드짜리 미군제 항공포탄 AN/M60으로 확인됐다.

17전투비행단 관계자는 "뇌관이 살아있어 제거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6·25 전쟁 당시 쓰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일 해당 지점에서 10m 남짓 떨어진 곳에서 똑같은 기종의 포탄이 발견돼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이 폭발물 처리 작업을 했다.

경찰은 청주시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limrg9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