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조명 설치 ‘성동구 응봉교’…새로운 야간명소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성동구는 응봉동과 성수동을 잇는 응봉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봉교는 중랑천과 응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야간에는 어두워 조도·야간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보완 대책으로 응봉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성동구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응봉동과 성수동을 잇는 응봉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응봉교는 중랑천과 응봉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야간에는 어두워 조도·야간경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보완 대책으로 응봉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1월부터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성동구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의 빛, 응봉산의 정취가 깃든 힐링스팟’을 주제로 디자인 방향을 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2월 말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다. 응봉교 경관조명은 아치 형태인 교량의 구조미를 부각시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된 빛으로 연출됐다. 각 계절마다 응봉산의 색다른 정취를 표현한 테마로 변화를 주어 매일 일몰 30분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응봉교 경관조명이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과 중랑천 산책길, 응봉산 팔각정 야경과 더불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교 경관조명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 새로운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바라며,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성동구 이미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도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항택시 기사 25%가 강간, 살인, 납치범인 나라
- 본회의장서 질문하다 말고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공개 프러포즈한 49세 의원…상대는?
- 17년 만에 신형 대통령 전용헬기 도입한다…내년부터 미국 대 유럽 4파전[정충신의 밀리터리 카
- 샤론 스톤 “영화제작자가 케미 살리라며 상대배우와 성관계 요구”
- “DMZ 지뢰 밟으면 목발 경품”…정봉주, ‘막말 논란’ 어디까지?
- 수원서 열리는 ‘일본 성인비디오 배우’ 페스티벌…여성단체 반발
- 비급여 수령 연간 100만원 넘으면 보험료 2배… 300만원 이상땐 4배로
- [속보]정부 “2035년 70세 이상 의사 3만2000명…배출되는 의사보다 많아”
- ‘정치보복’ 선언한 조국… “한동훈 특검법 1호 발의할 것”
- ‘사이다 복수’로 해외팬 홀렸다… K-막장, 성공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