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직동 재개발 공사현장 항공탄 발견…군 당국 수거

안영록 2024. 3. 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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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탄이 발견됐다.

13일 경찰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사직동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길이 136㎝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직경 48㎝, 길이 136㎝, 무게 1000파운드(450여㎏)의 이 항공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해당 현장에서 같은 기종의 항공탄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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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탄이 발견됐다.

13일 경찰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사직동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길이 136㎝의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은 현장에 출동해 이날 오후 2시쯤 항공탄 1발을 수거했다.

17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이 13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주택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항공탄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17전투비행단]

수거 당시 뇌관이 살아 있어 제거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인다.

직경 48㎝, 길이 136㎝, 무게 1000파운드(450여㎏)의 이 항공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청주시 측에 공사 중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해당 현장에서 같은 기종의 항공탄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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