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어땠나?…“출연자·관객이 빛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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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지 않도록, 행복을 전달하겠습니다."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방송인 남희석이 첫 녹화에 임하며 이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 출신으로 33년차 베테랑인 남희석은 이 날 출연진, 관객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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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되지 않도록, 행복을 전달하겠습니다.”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 방송인 남희석이 첫 녹화에 임하며 이같은 출사표를 던졌다.
남희석은 12일 전남 진도 고군면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남희석은 “전국에 계신, 또 해외에 계신 여러분, 저 멀리 바다를 누비고 계신 외항 선원 여러분, 씩씩한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진도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습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송해 선생님께서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채워줬는데, 제가 누가 되지 않도록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 출신으로 33년차 베테랑인 남희석은 이 날 출연진, 관객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솜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MC 발탁 직후 문화일보와 나눈 인터뷰에서 “‘전국노래자랑’의 진짜 주인은 전국에 계신 보통의 출연자들과 그들을 보며 응원해주시는 관객들이라 생각한다. 그분들이 빛날 수 있는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던 소감을 충실히 이행한 셈이다.
이 날 남희석은 하늘을 향해 “송해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외치는 등 송해가 일궈 온 ‘전국노래자랑’의 뜻을 잘 이어가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31일 처음으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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