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말사·암자 25곳에 고문서 등 전적류 보존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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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부산시와 협업해 범어사 말사 등이 소유한 고문서 등 전적류 지정문화재 보호를 위해 보존용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존용품 지원은 전적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범어사 말사 및 암자 25곳 59건 139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보박물관과 부산시는 이번 전적류 보존용품 지원에 이어 앞으로 보존용품 지원 분야를 금속 등으로 확대하는 등 문화재 보존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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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부산시와 협업해 범어사 말사 등이 소유한 고문서 등 전적류 지정문화재 보호를 위해 보존용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보존용품 지원은 전적류 지정문화재를 소장한 범어사 말사 및 암자 25곳 59건 139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범어사 측은 이들 사찰에 전적류의 관리와 보존에 필요한 중성 상자, 라텍스 장갑, 솜포, 중성지 및 한지, 흡습제 등을 지원했다.
성보박물관과 부산시는 이번 전적류 보존용품 지원에 이어 앞으로 보존용품 지원 분야를 금속 등으로 확대하는 등 문화재 보존 방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가 소중히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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