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 주장은 검토도 안 된 것”[총선人]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것입니다.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충분한 토론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박 의원은 "김포시민은 서울 편입 제안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갈린다"며 "다양한 장·단점 비교 등을 거치면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시민도 진정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선 도전, 尹정권 심판·김포 발전 강조
콤팩트시티와 한강신도시 연계 개발 공약
"자족성 갖춘 첨단 스마트도시 완성할 것"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민의힘의 김포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것입니다. 올바른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충분한 토론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박상혁(50·경기 김포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2일 김포 구래동 사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갑자기 서울 편입을 제안한 배경이 있지 않느냐”며 “정책이 제안되기 전에 제대로 된 검토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떤 전문가들의 의견 제시도 없었다”며 “내가 권위 있는 여러 학회와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는데 서울 편입에 대해 토론된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서) 질의하면서도 보여줬지만 각 주무부처 장관도 심도 있는 토론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김포시민은 서울 편입 제안에 대해 찬·반으로 의견이 갈린다”며 “다양한 장·단점 비교 등을 거치면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시민도 진정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또 “이는 결국 행정구역 개편을 어떻게 할 것이냐로 접근할 문제이지 편입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식의 방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견제와 김포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인사 카르텔, 채 상병 사건 등 윤석열 정부의 실정(잘못된 정치)에 대해 파헤치고 싸워왔다”며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대해진 검찰 권력도 견제해야 한다”며 “재선하면 검찰 총장 등 검사가 퇴직 뒤 곧바로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법으로 제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검사가 정치권력을 수사하다가 퇴직 뒤 정치권력 편에 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상화 등을 통해 검찰 권력을 견제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박상혁 의원 이력
△서울 출생 △공항고등학교 졸업 △한양대 졸업 △변호사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대박’...“추정 수익 1000억”
- "일제강점기가 더 좋았을지도" 조수연..."나라 걱정 앞서서" 사과
- “신고해 주세요!” 필사적으로 도망친 남성…마약 환각 상태였다
- 회신 안한 의대협에…교육부 "대화창구 열려 있다"
- 홍준표 "퀴어축제 다가오는데 법적 분쟁 신속히 정리해야"
- '필로폰 투약' 남태현, 복귀 예고…"음악으로 보답"
- 하남시에 뜬 '충주시 홍보맨',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 “수술 취소한 의사, ‘알아서 하라’고”…9개월 아기 엄마는 울었다
- “3개월 만에 머리 다 빠졌다”…급성탈모男 “여친과도 헤어져” 눈물
- “뜬금없는 붉은 유니폼” 프로축구단 충남아산, 간접 유세 논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