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민주당, ‘5·18 망언’ 도태우 공천 유지에 “국민 상식 끝내 거부”

진선민 2024. 3.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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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18 폄훼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입만 열면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놓고 왜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거부하고 우격다짐으로 공천하느냐"며 "한동훈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고무줄이냐"고 되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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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18 폄훼 논란을 빚은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한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이 끝내 국민 상식을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13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입만 열면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해놓고 왜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거부하고 우격다짐으로 공천하느냐”며 “한동훈 위원장의 국민 눈높이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고무줄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도태우 후보와 관련해 ‘그런 기준이면 민주당에 남아날 사람 없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에는 국민의힘 같은 패륜 후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18을 왜곡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는 후보를 공천해 놓고 남의 당 공천을 운운하고 있으니 기가 막힌다”며 “국민은 국민 상식과 눈높이를 거부하는 오만한 정당과 후보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은 하던 대로 국민 눈높이 깡그리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라”며 “그 끝에는 국민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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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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