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코인사기' 증인 출석 요구 또 불응…"탄원서 제출했다"

김현희 기자 2024. 3. 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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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MC몽이 '증인 출석 거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2일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며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MC몽은 공황장애 등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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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스포츠한국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MC몽이 '증인 출석 거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2일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다"며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와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린다. 사실에 기반 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서울남부지법은 코인을 상장해주겠다며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 씨 등의 재판에서 검찰이 증인으로 신청한 MC몽을 신문하려 했지만 불발됐다. MC몽은 공황장애 등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C몽은 앞서 세 차례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아 두 차례에 걸쳐 6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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