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지역투자 활성화 통한 건설투자 보강 방안 곧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세 안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건설 투자를 보강하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지표상 (경기)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 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며 "건설투자의 경우 그동안의 수주 부진 영향이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세 안에서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건설 투자를 보강하기 위해 정부가 추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수출과 내수가 균형 잡힌 회복으로 갈 수 있도록 민생 회복과 경제 역동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투자 활성화와 공공부문 선도를 통해 건설 투자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표상 (경기) 회복 흐름과 달리 체감 경기는 여전히 온기 확산이 더딘 상황”이라며 “건설투자의 경우 그동안의 수주 부진 영향이 지난해 말부터 가시화되고 있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의 영향으로 취업준비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향후 건설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가 한 달 전에 견줘 53.6%나 줄었다.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3개월 만의 최대 폭 감소다. 기재부는 이날 “건설수주 부진에 따른 건설 고용 둔화 가능성 등 (고용시장에서의) 리스크 요인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종섭 출금해제’ 범인도피 의혹....공수처에 쌓여가는 고발장
- “한평생 그리워한 아들 이름으로”…순직 소방관 아버지 5억 기부
- ‘5·18 망언에도 공천 유지’ 도태우 “전두환, 평화적으로 새 시대 열어”
- 스벅 음료 마신 르세라핌 멤버 ‘가자전쟁 논란’ 지뢰 밟다
- 김부겸 “한동훈 멋있다가 말았다”…‘5·18 왜곡’ 도태우 공천 비판
- ‘야알못’ 티빙 “진심 알아달라”…초집중 중계·움짤 허용
- ‘윤 정부 심판’ 들끓는 광주…‘강한 야당’ 만들기 전략적 표심
- 대통령실 “전공의 면허정지 스케줄대로…2천명 증원 타협 없다”
- 놀러 가고 싶은 ‘봄다운’ 낮 14도...내일 일교차 최대 20도
- 서울대 의대 “증원 규모 내년에 정하자”…정부는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