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미원조란 무엇일까…동북아역사재단, 유튜브 '히글' 개설

이윤정 2024. 3. 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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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은 다양한 역사 이슈를 알기 쉽고 재밌게 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히스토리 앵글(History Angle)' ('히글')을 13일 개설했다.

첫 번째 영상은 KBS 최원정 아나운서와 동북아역사재단 손장훈 박사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는 뜻의 중국 측 한국전쟁 명칭)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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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슈 알기 쉽게 설명
숏폼 제작 등 홍보 확대 계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은 다양한 역사 이슈를 알기 쉽고 재밌게 전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히스토리 앵글(History Angle)’ (‘히글’)을 13일 개설했다.

재단은 그동안 많은 연구 성과를 축적했음에도, 재단의 성과물이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너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민이 궁금해하는 역사 이슈의 본질을 알기 쉽게 해설하는 매체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많았다.

이에 재단은 유튜브 채널 ‘히글’을 개설했다. ‘히글’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적 사실과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역사의 이면에 있는 재밌는 이야기를 찾아내 많은 사람이 역사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북아역사재단 유튜브 채널 ‘히글’(사진=동북아역사재단).
첫 번째 영상은 KBS 최원정 아나운서와 동북아역사재단 손장훈 박사가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도왔다’는 뜻의 중국 측 한국전쟁 명칭)를 다룬다. 중국이 언제부터 이 명칭을 사용했는지, 현재 중국이 ‘항미원조’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재밌게 풀어냈다.

재단은 앞으로 교과서 문제,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역사 갈등과 화해 사례 등 이슈와 재단이 생산한 모든 분야의 콘텐츠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숏폼 영상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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