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EBS 업무협약 "문화콘텐츠산업 확장"

김석훈 기자 2024. 3. 13.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와 EBS가 13일 순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대한민국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인 EBS 업무협약까지 끌어내며 문화산업 영역과 다양한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방송·홍보 통해 'K-디즈니 순천' 국내외 소개
국제경쟁력 갖춘 다양한 콘텐츠 및 IP 생산·유통
[순천=뉴시스] 13일 순천시청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왼쪽)과 EBS 김유열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2024.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와 EBS가 13일 순천시청에서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EBS(한국교육방송공사)는 뽀로로·펭수·방귀대장 뿡뿡이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방송사로 교육·출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채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유열 EBS 사장, EBS 정영홍 대외협력국장 등 10여 명은 협약식을 통해 방송·홍보·캐릭터 공간 조성 등 'k-디즈니 순천' 문화산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측은 ▲문화콘텐츠 제작·유통 등 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유휴공간 재생사업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순천시의 관광·문화·역사 등 지역 특화프로그램 편성 및 홍보 ▲순천시 교육·복지 정책 지원을 위한 EBS 평생학습 서비스에 관한 협력 등을 약속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정원과 도시에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문화산업도시 전환과 'K-디즈니 순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은 고급문화콘텐츠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소멸을 막는 문화산업도시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며 "EBS와의 협력으로 다양한 캐릭터 IP를 생산·유통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유열 사장은 "K-디즈니 순천은 순천의 미래뿐 아니라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것"이라며 "EBS도 순천시의 도약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식에 이어 원도심 일원을 방문했다. 기업 입주공간 및 복합문화공간 등 애니메이션클러스터가 조성될 현장을 확인했다.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대한민국 대표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와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대한민국 교육 전문 공영방송사인 EBS 업무협약까지 끌어내며 문화산업 영역과 다양한 채널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