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 플라스틱 조화, '친환경 꽃'으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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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묘지 묘역에 헌화용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를 친환경 꽃으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는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앞둔 13일 경남 창원시 소재 국립3·15민주묘지의 모든 개별 묘역 조화를 친환경 꽃(프리저브드 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국립3·15민주묘지의 경우 매년 18송이 한 묶음 무궁화 플라스틱 조화를 구매해 묘역에 헌화했으나, 플라스틱 조화는 환경 문제와 함께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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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립묘지 묘역에 헌화용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조화를 친환경 꽃으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국가보훈부는 제64주년 3·15의거 기념식을 앞둔 13일 경남 창원시 소재 국립3·15민주묘지의 모든 개별 묘역 조화를 친환경 꽃(프리저브드 꽃)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꽃은 생화에 특수 보존액을 넣은 가공화로 생화보다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3·15민주묘지의 경우 매년 18송이 한 묶음 무궁화 플라스틱 조화를 구매해 묘역에 헌화했으나, 플라스틱 조화는 환경 문제와 함께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친환경적인 국립묘지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 조화를 친환경 꽃으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친환경 꽃의 내구성과 유가족들의 반응 등을 꼼꼼히 살펴 다른 국립묘지에 도입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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