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길잡이 '중랑양원미디어센터' 15일 개관

권혜정 기자 2024. 3. 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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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15일 미디어 홍수 속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고 13일 밝혓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전용면적 780㎡(약 236평) 규모로 영화상영관과 다목적 스튜디오, 전문녹음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북카페, 영상편집실 등을 갖췄다.

특히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노필' 영화감독의 이름을 따 '시네마 노필'로 이름을 지은 52석 규모의 영화관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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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15일 미디어 홍수 속에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중랑양원미디어센터'가 문을 연다고 13일 밝혓다.

이는 지난 2021년 12월 개관한 중랑면목미디어센터에 이은 중랑구의 두 번째 미디어 공간이다.

구는 이번 양원미디어센터 개관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미디어센터 2개를 직영 운영하게 됐다.

중랑양원미디어센터는 전용면적 780㎡(약 236평) 규모로 영화상영관과 다목적 스튜디오, 전문녹음실,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 북카페, 영상편집실 등을 갖췄다. 앞으로 중랑구민의 미디어 교육부터 미디어 문화 활동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특히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노필’ 영화감독의 이름을 따 ‘시네마 노필’로 이름을 지은 52석 규모의 영화관은 중랑양원미디어센터만의 특별한 공간이다.

또한 주민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미디어 관련 독서·회의·OTT 감상 등의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공간도 마련했다. 다목적 스튜디오는 영상이나 라이브커머스 촬영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보이는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팟캐스트 등 라이브 방송 제작이 가능하다.

영상편집실은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용하는 중랑구민 누구나 주체적인 미디어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터의 다양한 미디어 공간은 주민 누구나 센터 회원가입 후 대관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미디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브이로그 촬영 패키지, 카메라 렌즈 등 미디어 장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 미디어 장비 대여는 연 1만 원의 정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구는 지역 초중고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생소한 미디어 장비를 접하고 배워볼 수 있는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교육과 미디어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1DAY 학교 연계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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