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수제 청주 '경주법주 초특선' 편의점 판매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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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한일정상회담 만찬주로 쓰였던 금복주의 '경주법주 초특선' 가격이 약 8% 인상된다.
금복주는 올해 1월 정부가 주류 세금부과 기준을 낮춰주는 데에 발맞춰 '경주법주' '화랑' '천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만찬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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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한일정상회담 만찬주로 쓰였던 금복주의 '경주법주 초특선' 가격이 약 8% 인상된다.
금복주는 올해 1월 정부가 주류 세금부과 기준을 낮춰주는 데에 발맞춰 '경주법주' '화랑' '천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편의점 유통 채널에서 금복주의 '경주법주 초특선' 판매 가격이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9800원으로 올랐다. 인상폭은 약 8.7%다.
경주법주 초특선은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만찬에 오르면서 관심을 받았다. 사케 애호가로 알려진 기시다 총리의 취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0년 첫 출시된 후 연간 2만7000병만 한정 수량으로 생산해 주류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쌀알을 79%까지 깎는 고도의 정미 과정을 통해 남은 쌀알 21%를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금복주는 올해 1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설 명절기 성수기를 앞두고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 바 있다.
경주법주 700㎖는 기존 7281원에서 6938원, 화랑 375㎖는 4227원에서 4028원, 천수 700㎖는 3417원에서 3220원으로 인하했다.
경주법주 초특선 제품 출고가도 2월 1일 부로 3만5000원에서 3만2985원으로 내렸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국산 주류에 세금부과 기준을 낮춰주는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해 소주 제품 등에 올해부터 적용하고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유통 채널에서의 가격 결정은 금복주와 무관하며 유통채널에서 결정한다"며 "유통 채널마다 가격이 다르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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