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에 마케팅 맡긴 '지르텍', 판매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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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문유통기업 지오영이 국내 약국 마케팅을 맡고 있는 한국유씨비제약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성분명 세리티리진염산염)'의 판매량이 큰 폭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지르텍의 국내 총판매량은 260만2848개로 전년대비 약 19%(40만6551개) 늘었다.
지르텍의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알레르기 환자 수가 늘어난 데다 신규 광고마케팅을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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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문유통기업 지오영이 국내 약국 마케팅을 맡고 있는 한국유씨비제약의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성분명 세리티리진염산염)'의 판매량이 큰 폭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지르텍의 국내 총판매량은 260만2848개로 전년대비 약 19%(40만6551개)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68%에 달한다.
지르텍의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알레르기 환자 수가 늘어난 데다 신규 광고마케팅을 통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오영은 지난해 3월부터 2030세대의 일상을 조명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비염 진단비율은 21%로 10년 전과 비교해 4%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대기가 정체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환경적 요인으로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은 지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인 의약품 유통을 넘어 광고마케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지르텍을 공급하는 한편 인지도 제고 및 고객층 확대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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