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10동`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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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3일 경기 파주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 물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 및 기부해 재난 발생 때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 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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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가치 지속적으로 실천"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13일 경기 파주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 물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이재민들의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하우스 제작'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해 4월 25일 행안부, 재해구호협회와 재해구호 분야 민관 협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종합 재해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반지하 주택 차수막 설치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희망하우스, 풍수해보험 가입지원 사업 등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총 7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희망하우스 10동은 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비축된다. 향후 산불 및 집중호우 등 재난으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 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추운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올해 희망하우스 16동을 추가 제작 및 기부해 재난 발생 때 더 많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지원 준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이번 희망하우스 기부로 재난발생 시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등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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