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휴학계 수리' 재차 요구
금창호 기자 2024. 3. 13. 14:33
[EBS 뉴스12]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이 학교 측에 휴학계를 수리하라고 다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 결과 '가장 먼저 휴학계가 수리되는 학교의 날짜에 맞춰 40개 모든 단위가 학교 측에 휴학계 수리를 요청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들은 지난달 20일 동맹휴학을 결의하고 학교별로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지만, 이런 휴학계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12일)까지 접수된 '유효' 휴학계는 5천954건으로 전체 의대 재학생의 32%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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