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상권 활성화센터, 소상공인 디딤돌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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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상권 활성화센터가 2년간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이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상권 활성화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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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상권 활성화센터가 2년간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이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말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상권 활성화센터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문을 열고,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등용문’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 수료한 7기 교육생 2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료생 가운데는 교육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창업에 나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용실을 운영 하다가 수익성이 맞지 않아 고민 끝에 교육에 참여했었다”는 수료생 A 씨는 “교육을 바탕으로 업종을 변경한 결과 점포 운영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센터는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각종 지원사업 안내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진행한다. 상권분석, 세무, 노무, 마케팅 등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을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올해는 총 4차례의 창업 아카데미를 열어 소상공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는 가운데 ▲상권분석 ▲경영 ▲유통 및 물류 ▲마케팅전략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자인 ▲상품개발 ▲회계·세무·법률도 이에 포함하는 가운데 사업 평가를 통해 6개월 이내에 창업한 창업자 4명에게 각각 최대 300만 원을, 예비 창업자 2명에게 각각 최대 1000만 원의 사업 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최대호 시장은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교육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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