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최연소’ 선수 두알라, 나이 조작 들통…도대체 몇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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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최연소 선수였던 카메룬의 윌프리드 두알라가 나이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메룬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두알라를 포함해 총 62명의 선수가 나이를 조작한 채 협회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두알라의 나이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카메룬축구협회는 두알라의 실제 나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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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최연소 선수였던 카메룬의 윌프리드 두알라가 나이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메룬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각) “두알라를 포함해 총 62명의 선수가 나이를 조작한 채 협회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2006년 5월15일생으로 알려졌던 두알라는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이 “어린 나이지만 노련한 플레이를 한다”며 발탁했고,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두알라의 나이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카메룬축구협회는 두알라의 실제 나이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한편 카메룬축구협회는 최근 3년 연속으로 나이를 속이는 부정행위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023년 1월 카메룬 U-17 대표팀 선수 중 21명이 실제 17세보다 나이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사무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장은 이와 관련해 “나이 또는 신원을 속이는 행위를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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