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금융권 가계대출 3.8조 감소… 저축은행·여전사 감소세 전환
강한빛 기자 2024. 3.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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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3조8000억원 감소하며 전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3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상호금융권에서 3조원 줄면서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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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권 3조원 줄어
저축은행·여전사 0.1조원씩 감소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저축은행·여전사 0.1조원씩 감소
지난 2월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3조8000억원 감소하며 전월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13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2월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3조8000억원 감소했다. 1월 2조5000억원 줄어든 것과 비교해 감소폭이 커졌다.
이 기간 상호금융권에서 3조원 줄면서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1월엔 2조500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 역시 6000억원 줄면서 1월(-5000억원)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저축은행, 여전사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지난 2월 저축은행과 여전사 모두 1000억원 줄었다. 1월 저축은행은 1000억원, 여전사는 4000억원 각각 늘어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신용대출 및 제2금융권 가계대출 감소등으로 2023년 3월 이후 첫 잔액 감소를 나타냈다"며 "다만 설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타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며 대환수요 확대 등으로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주택시장, 금리여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향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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