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재료연 '우수' 핵융합연·항우연 '보통'…2023년 하반기 기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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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의 2023년 2·3차 평가결과가 보고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한국재료연구원 등 6개 기관은 '우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연구사업평가) 등 6곳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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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15곳의 2023년 2·3차 평가결과가 보고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한국재료연구원 등 6개 기관은 ‘우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9개 기관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58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한 ‘2023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대상 과기계 출연연의 40%가 우수 기관평가를 받았다.
출연연 기관평가는 출연연의 임무 및 역할, 책임에 따라 수립된 계획서에 대한 목표 달성도, 성과의 우수성을 점검하고 기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평가다. 기관장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기관운영평가’와 기관의 중장기 연구목표에 대해 최대 6년간의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연구사업평가’로 이원화돼 실시된다.
이번 기관평가는 2024년 4월까지 기관장 임기 종료가 예정된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평가, 중장기 평가 주기 도래 1개 기관 대상으로 연구사업평가가 진행됐다.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연구사업평가) 등 6곳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보통' 평가를 받은 출연연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철도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9곳이다.
평가결과는 우수 성과 포상 및 대국민 평가결과 공개 등에 활용된다. 재정 당국과 소관 부처에 송부돼 다음 연도 사업 예산 배분·조정 및 사업 운영 개선 등에도 쓰인다. 연구기관평가 결과는 기관장 성과연봉 및 능률 성과급 차등 지급, 차기 계획서 수립 등에 반영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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