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승래 "광역경제권·과학기술·교육혁신…5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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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광역경제권 실현 등 5대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첫 공약발표회에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을 위한 광역경제특별법 추진과 과학기술 실증도시 구현,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3대입법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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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4월 총선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광역경제권 실현 등 5대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첫 공약발표회에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을 위한 광역경제특별법 추진과 과학기술 실증도시 구현,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3대입법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과 경쟁가능한 수준의 자생능력을 갖추는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철도, 공항, 항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물류망을 구축하고 대전특별자치시법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실증도시 구현을 위해선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법제화하고, 인공지능(AI)산업 활성화를 위한 AI실증도시,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을 위한 '데이터안심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교육혁신을 위해선 지역 국립대에 대한 종합지원을 담은 '국립대특별법'과 사립대 체질개선을 위한 '사립대 전환지원법', 새로운 시대상을 반영한 '교육기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근로시간 변화와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는 '마음건강 복지' 사업을 강화하고, 대전교도소 이전과 동서대로-현충원IC 사업, 첨단 K-센서특화단지조성, 죽동2지구 도시첨단사업단지 활성화,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중심의 제2연구단지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기후와 에너지, 디지털, 기술 등 4대 전환기 속에서 인구와 성장, 민생과 지역소멸, 평화위기를 겪고 있는데 국회의원은 국가비전을 가지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면서 "수도권 일극체제와 인구위기와 같은 복합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지역균형발전과 민생·미래를 대비하는 큰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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