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농기계 창고서 불…무봉산으로 번져 산림 2천㎡가량 소실

김도균 기자 2024. 3.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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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13일 오후 1시20분께 화성시 중동 무봉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화성시 등은 인력 50명과 장비 13대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3시30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산림 2천㎡가량이 소실됐다.

화재 상황을 전파받은 시는 인근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전파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화재는 농지 부산물인 볏짚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씨가 인근 농기계 보관 창고로 튀었고, 이 불이 재차 무봉산으로 번지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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