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韓 증권투자 순유입 81억 달러…11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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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이 81억 달러로, 11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81억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1.5원) 기준 약 10조7872억 원으로, 11년 만의 최대 규모 순유입이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투자자금 순유입액이 각각 55억 9천만 달러, 25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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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반도체 업황 회복·밸류업 기대 등 영향"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이 81억 달러로, 11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81억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31.5원) 기준 약 10조7872억 원으로, 11년 만의 최대 규모 순유입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9년 9월(76억 6천 만달러) 이후 가장 큰 순유입 규모다.
증권 종류별로는 주식과 채권 투자자금 순유입액이 각각 55억 9천만 달러, 25억 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국인 주식자금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 정부의 국내 증시 저평가 관련 대책(밸류업 프로그램)기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 "채권자금은 국내 보험사의 본드포워드(채권선도) 매수에 따라 거래 상대방인 외국인의 헤지 목적 장기채권 수요 등이 이어지면서 순유입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2bp(1bp=0.01%포인트)로, 1월(29bp)보다 2bp 올랐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2.8원, 0.21%로, 전월(4.5원, 0.34%)보다 변동성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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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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