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시범 구역 2곳 공모…수출모델로 육성

강건택 2024. 3. 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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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13일부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공모에 나서 도시와 농어촌 2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구역은 그동안 다양한 부처, 기관, 기업에서 개발하고 구축한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를 한데 모아 교통·안전·에너지·생활환경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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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13일부터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공모에 나서 도시와 농어촌 2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반영해 3차원 모델로 구현, 현실과의 동기화를 거쳐 관제·분석을 통해 실제 세계의 의사 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시범구역은 그동안 다양한 부처, 기관, 기업에서 개발하고 구축한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서비스를 한데 모아 교통·안전·에너지·생활환경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디지털 트윈 수출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공모를 통해 도심 지역과 농어촌(도농복합시 포함) 지역을 대상으로 총 2개 구역(2개 지자체 컨소시엄)을 선정해 오는 2026년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디지털 트윈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기관 또는 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공모에 대한 상세 내용은 NIA 누리집(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0일 지자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 설명회도 연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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