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10주년 ‘기억 희망 사생대회’

4.16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맞아 참사를 기억하기 위한 사생대회가 열립니다.

경기도교육청 직속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유·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 기억 희망 그림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고 공감하며 인성 중심 생명 안전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원이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 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후원합니다.

주제는 ▲기억 문화 공감대 확산 ▲생명 존중, 안전한 사회 구현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식 등으로 크레파스와 색연필, 파스텔 등을 사용해 서양화, 동양화, 수채화 등으로 표현해 신청서 등과 함께 우편 또는 교육원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5개 모두 100편으로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 교육원 민주홀에서 진행됩니다. 또 사생대회 수상작은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교육원 미래희망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4.16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추모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선정된 작품은 교육 자료 등으로 사회적 교훈을 확산하는 콘텐츠로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4.16민주시민교육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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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