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발달장애 자녀 부모합창단 창단…노래로 장애 인식 개선

박은주 2024. 3.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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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강수희 성남시 장애인복지팀장은 "발달장애 부모합창단 단원들은 노래를 전공하신 분들은 아니지만 자녀들을 키우면서 비슷한 아픔을 겪은 공통점이 있어 결속력이 남다르다"라며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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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합창단은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느라 자신의 꿈을 접고 사는 부모들에게 자아실현과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래를 통해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현재 모집된 단원은 15명(남 2명, 여 13명)입니다.

성남시 위탁기관인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달 1, 2차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7명, 알토 6명, 베이스 2명을 선발했습니다. 단원은 최대 40명까지 모집할 계획입니다.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은 매주 수요일 성남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연습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나 시 주요 행사 등 필요한 행사장을 찾아가 공연할 계획입니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성남시와 발달장애인 홍보대사 역할도 합니다.

강수희 성남시 장애인복지팀장은 "발달장애 부모합창단 단원들은 노래를 전공하신 분들은 아니지만 자녀들을 키우면서 비슷한 아픔을 겪은 공통점이 있어 결속력이 남다르다"라며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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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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