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우량종묘 받아가세요”…영주시, 5만본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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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업기술센터 작물실증시험장은 29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 분양신청을 받는다.
작물실증시험장은 지난해까지 조직배양실과 순화실, 순화온실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총 5만본의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를 생산해 시범적으로 고구마재배 농가에 무상 분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는 꿀고구마 계열의 소담미이다.
서중길 농기원 기술지원과장은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의 공급을 통해 고구마 농가의 생산량 증가와 품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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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농업기술센터 작물실증시험장은 29일까지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 분양신청을 받는다. 작물실증시험장은 지난해까지 조직배양실과 순화실, 순화온실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총 5만본의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를 생산해 시범적으로 고구마재배 농가에 무상 분양한다.
13일 영주시에 따르면 조직배양 우량종묘는 생장점을 채취하고 바이러스 검정을 거친 후 대량증식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일반묘 재배에 비해 생산량이 20~30% 증가하며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는 꿀고구마 계열의 소담미이다. 단맛이 강하고 식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장기간 저장 시 내부 공동화가 거의 없는 장점을 가졌다.
공급되는 종묘 형태가 밭에 바로 심는 종순이 아니라 15㎝ 내외의 트레이묘이다. 하우스 시설을 갖추고 있고 공급받은 트레이묘를 일정 기간 종순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농가는 2000주까지 분양 신청할 수 있다.
분양 신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작물실증시험장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공급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서중길 농기원 기술지원과장은 “고구마 조직배양 우량종묘의 공급을 통해 고구마 농가의 생산량 증가와 품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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